제목 : K리그1 수원 전세진, 전진우로 개명…"더 좋은 선수 되기 위해"
댓글
0
조회
1136
2022.01.02 10:00
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전세진(23)이 전진우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 한다.
전세진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2년 동안 부상으로 많이 힘들었고, 아쉬움도 많아 큰 결심을 했다"며 전진우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 좋은 의미,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이름을) 바꾸는 것"이라며 "바꾼 이름으로 더 잘 되면 불러주시는 팬분들, 주변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년 수원에서 K리그에 데뷔한 전진우는 첫 시즌 정규리그 12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2019시즌에는 20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하지만 상무 입대 후 부상에 시달렸다.
2020시즌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수들과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한동안 뛰지 못했고, 6월에서야 뛴 시즌 첫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잦은 부상에 상무에선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2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2021시즌에는 제대 후 수원으로 복귀, 8경기를 소화했는데 지난해 9월에도 무릎을 다치는 등 마음고생을 했다.
전진우는 "2022년에는 작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함을 보답할 수 있게 하겠다"며 "개명한 만큼 경기장에서 아프지 않고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뉴스관리자님의 최신 글
- +10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7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6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6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4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5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5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