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근린공원4구역에 들어서는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시설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70억원, 과천시 60억원 등 130억원이 투입돼 건축총면적 3천43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 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시는 내년 1월 24일까지 설계 공모안을 받은 뒤 2월 15일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9월 착공해 2024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안 제출에 앞서 오는 6∼13일 시청 도시개발과에 응모신청서를 등록해야 한다.

앞서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개발 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사업시행자인 LH와 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와 LH가 갈현동·문원동 일대 135만3천㎡에 조성 중인 비즈니스·교육·문화·주거 복합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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