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치고 기뻐하는 해니거

(시애틀 AP=연합뉴스) 시애틀 매리너스의 미치 해니거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 7회 솔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3연승 행진을 벌이며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 3위로 올라섰다.

포스트시즌 진출 '커트 라인' 바로 위에 있는 AL 와일드카드 2위 보스턴 레드삭스(88승 69패)와의 격차는 0.5게임이다.

시애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바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4-2로 꺾었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을 올린 시애틀은 88승 70패로 이날 뉴욕 양키스에 2-7로 패한 토론토(87승 70패)를 0.5게임 차로 밀어내고 AL 와일드카드 경쟁 3위가 됐다.

이날 시애틀은 4회초 채드 핀더에게 솔로포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4회말 1사 1, 2루에서 터진 제이크 프랠리의 우익수 쪽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2사 2, 3루에서는 톰 머피의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7회초 오클랜드가 1점을 만회했지만, 시애틀은 7회말 미치 해니거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