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잉글랜드 프로축구 황희찬 81분 활약…울버햄프턴은 최근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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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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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황희찬(26)이 선발로 나와 후반 36분까지 뛰었지만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사흘 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1-2로 패한 울버햄프턴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1골 차 패배를 당했다.
12승 4무 10패, 승점 40을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8위를 유지했다. 7위 토트넘(13승 3무 9패)과는 승점 2 차이다.
반면 웨스트햄은 13승 6무 8패, 승점 45로 5위가 됐다.
아스널을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5호 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노렸지만 팀의 영패에 고개를 숙였다.
전반 추가 시간에 가장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흘러나오는 공을 황희찬이 쇄도하며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비껴갔다.
전반 39분 데클란 라이스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간 웨스트햄은 후반 14분에 결승 골을 뽑아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미하일 안토니오가 짧게 땅볼로 연결한 패스를 토마시 수첵이 오른발을 쭉 뻗으며 갖다 대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36분에 라울 히메네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황희찬에게 평점 6.30점을 줬다.
울버햄프턴은 3월 6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그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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