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김민재, 이탈리아 세리에A 9월의 선수에 선정…아시아 선수 최초(종합)
댓글
0
조회
2220
2022.10.01 10:00
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는 지난달 30일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며 "시상식은 1일 열리는 나폴리와 토리노 경기에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김민재는 9월의 선수 후보로 경쟁한 호드리구 베캉(우디네세),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라치오)를 대상으로 한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세리에 A 8월의 선수에도 나폴리 소속인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조지아)가 선정된 바 있다.
세리에 A의 루이지 데 시에르보 대표는 "김민재는 세리에 A의 대표적인 공격수인 치로 임모빌레와 올리비에 지루를 효과적으로 수비하며 능력을 보여줬다"고 9월의 선수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터키) 리그에서 활약한 김민재는 올해 7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으며 9월 라치오와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는 등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2019-2020시즌부터 시상이 이뤄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의 이달의 선수에 아시아 국적의 선수가 선정된 것은 이번 김민재가 처음이다.
나폴리는 2022-2023시즌 5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뉴스관리자님의 최신 글
- +10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8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7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7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5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6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5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