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축구 울산, 오스트리아에서 뛴 오인표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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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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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스팀 현대고의 '황금 세대' 멤버로 완전 이적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 유스팀 출신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뛰어온 오인표(25)가 다시 울산 유니폼을 입는다.
울산은 4일 오른쪽 풀백자원인 오인표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미 울산에서 활약 중인 이동경, 오세훈 등과 함께 2015년 울산 구단 유스팀인 현대고의 전국대회 3관왕을 이끈 오인표는 2018년 1월 드래프트를 통해 울산에 입단했다.
울산 입단과 동시에 당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부 LASK 린츠에 임대된 오인표는 이듬해 7월 완전 이적했다.
오인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LASK 린츠와 2부 FC유니오즈를 오가며 총 57경기에 출전했다.
울산으로 돌아오게 된 오인표는 구단을 통해 "문수(울산의 홈 경기장)에서 뛸 날 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선배, 후배, 동기들과 함께 뛴다는 것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면서 "경기장 안에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3일 구단 클럽하우스에 소집된 울산 선수단은 이번 주 정비 시간을 갖고 오는 10일 거제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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