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이 7일 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와 용인특례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31개 시·군 3천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과 대회 개회 선언, 인기 가수 노라조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장 주변에서는 대형 퍼즐·같은 그림 맞추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대회는 바로 우리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작지만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아닐까 싶다"며 "양일간 열리는 대회를 통해 우정을 가꾸고, 생활체육의 진수를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포함해 모두 4개 대회로 이뤄진 올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오는 28∼31일 열리는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