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첫 메이저 우승·2001년 야유 등 윌리엄스의 10대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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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999년 첫 메이저 우승·2001년 야유 등 윌리엄스의 10대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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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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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US오픈 정상에 오를 당시의 윌리엄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3일(한국시간) US오픈 여자 단식 3회전에서 탈락,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는 1990년대부터 20년 넘게 여자 테니스 최강으로 군림한 선수다.

테니스를 시작한 4살 때부터 따지면 37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활약한 시기부터 계산해도 27년이다.

영국 BBC는 윌리엄스의 '10대 명장면'을 추려 4일 소개했다.

시간 순서대로 가장 먼저 1999년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장면이 꼽혔다.

1981년생 윌리엄스는 18살이던 1999년에 7번 시드를 받고 출전, 3회전에서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 4회전에서 콘치타 마르티네스(스페인)를 연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후로도 모니카 셀레스, 린지 대븐포트(이상 미국)를 차례로 돌려세우며 결승까지 올랐고 결승에서는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2-0(6-3 7-6<7-4>)으로 물리치고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윌리엄스도 대단했지만, 그가 우승까지 상대했던 선수들의 이름값도 엄청났다.

2018년 BNP 파리바오픈에 출전한 비너스(왼쪽)와 세리나.

[EPA=연합뉴스]

두 번째 장면은 2001년 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이다.

당시 준결승에서 윌리엄스는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상대하게 돼 있었는데 언니 비너스가 부상으로 기권했다.

그러자 '자매끼리 짜고 동생 세리나에게 승리를 몰아줬다'는 비난 여론이 힘을 얻었고, 클레이스터르스와 결승에서는 미국 관중들이 일방적으로 클레이스터르스를 응원했다.

윌리엄스 자매와 아버지 리처드는 나중에 "인종 차별적인 야유까지 들어야 했다"고 말했고, 이때의 앙금 탓에 2014년까지 BNP 파리바오픈에 불참했다.

세 번째 장면은 2002년 윔블던에서 우승,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때가 지목됐고 네 번째는 2003년 호주오픈을 제패하며 2002년 프랑스오픈부터 4대 메이저 대회를 차례로 우승한 장면이 선정됐다.

다섯 번째로는 2007년 호주오픈 우승이다.

윌리엄스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2005년 호주오픈에서만 한 차례 우승하며 주춤했다.

이 기간에 큰언니 야툰데가 총격으로 사망하고, 부상까지 겹쳐 세계 랭킹 100위 밖으로 밀려났지만 2007년 호주오픈 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의 윌리엄스(오른쪽)와 샤라포바

[EPA=연합뉴스]

2012년 런던올림픽 단·복식 제패가 그다음이었다.

30대에 접어든 윌리엄스는 2010년과 2011년 발 부상과 폐색전증이 겹치며 역시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2년 하반기 올림픽, 윔블던, US오픈을 석권하며 다시 살아났다.

특히 런던올림픽 단식 결승에서는 라이벌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를 2-0(6-0 6-1)으로 완파했다.

7번째 장면은 2015년 윔블던 우승으로, 이때 윌리엄스는 2002∼2003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4대 메이저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는 기록을 세웠다.

8번째는 2017년 호주오픈으로 이때가 윌리엄스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이 됐다.

그는 대회가 끝난 뒤 임신 사실을 밝혔고, 언니 비너스와 메이저 단식 결승에서 마지막 맞대결을 한 것도 이때였다.

9번째는 출산 후 2018년 3월 코트에 복귀했을 때다. 그는 2017년 9월 딸 올림피아를 낳을 때도 폐색전증 때문에 위험한 상황까지 갔었다고 나중에 털어놨다.

팬들에게 하트를 그려 보이는 윌리엄스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Danielle Parhizkaran-USA TODAY Sports

마지막 장면은 역시 은퇴 무대가 된 올해 US오픈이다.

8월 초 미국 패션 전문지 보그를 통해 올해 US오픈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던 윌리엄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단·복식 경기마다 2만 명이 넘는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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