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골드슈미트, 2홈런 5타점 폭발…85년 만에 NL 타격 3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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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08:00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강타자 폴 골드슈미트(35)의 방망이가 후반기 대폭발하고 있다.
골드슈미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방문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시즌 타율 0.339, 105타점을 기록한 골드슈미트는 내셔널리그(NL)에서 양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홈런은 33개를 기록, 카일 슈와버(34홈런·필라델피아 필리스)를 1개 차이로 추격했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슈와버는 14경기째 홈런을 뽑지 못하고 있다.
반면 골드슈미트는 지난주 타율 0.542, 장타율 1.042, OPS(장타율+출루율) 1.042의 활약을 펼쳐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에서 공동 '이주의 선수'로 뽑히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골드슈미트가 홈런도 슈와버에 앞서게 되면 내셔널리그에서 85년 만에 타격 3관왕을 차지하게 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937년 조 '더키' 메드윅 이후로 타격 3관왕을 차지한 타자가 나오지 않았다.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2012년 미겔 카브레라(39·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타격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1순위로 꼽히는 골드슈미트는 출루율 0.417, 장타율 0.622, OPS(출루율+장타율) 1.039,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6.7 등으로 각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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