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7)가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1년 더 동행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드리치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모드리치는 2023년 6월 30일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된다.

201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모드리치는 팀에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등 여러 차례 정상에 섰다.

이번 2021-2022시즌에도 팀의 리그와 UCL 우승에 일조했다.

오는 2022-2023시즌에도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된 모드리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계속 뛸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 팀의 유니폼을 입는다는 꿈을 이룬지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앞으로도 첫날의 열망을 이어가겠다. 함께 가자"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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