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벤투호 월드컵 상대' 포르투갈, 네이션스리그서 체코 2-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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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10:00
전반 칸셀루, 게드스 연속골…2승 1무로 조 선두 유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대결할 강호 포르투갈이 체코를 완파하고 무패행진을 벌였다.
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체코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A2조 3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33분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가 선제 결승 골을 넣고, 5분 뒤 곤살루 게드스(발렌시아)가 추가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는 두 골 모두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한몫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2승 1무(승점 7)가 돼 조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무패행진도 5경기(4승 1무)째 이어갔다.
1승 1무 뒤 첫 패배를 당한 체코는 승점 4에 머물렀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칸셀루, 디오고 조타(리버풀)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체코에 맞섰다.
균형을 깨뜨린 것은 전반 33분이다. 수비수 칸셀루가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실바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수비수 세 명 사이로 빠져들어 간 뒤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체코 골문을 열었다.
체코는 전반 38분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이번에도 역시 실바가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게드스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면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6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다.
포르투갈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속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는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스페인은 스위스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13분 터진 파블로 사라비아(스포르팅)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대회 첫 승리를 거둔 스페인(승점 5·1승 2무)은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스위스는 3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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