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기당한 거 아냐' 소리 듣던 아담, 진짜 '사기유닛'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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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울산 사기당한 거 아냐' 소리 듣던 아담, 진짜 '사기유닛'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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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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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만 뛰다 올여름 K리그1 울산 유니폼

시즌 마지막 현대가더비 '추가시간 멀티골'…울산 우승 징검다리 놔

울산에 현대가더비 승리 안긴 아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울산이 사기당했다던데? 둔한 게, 영 아니래."

프로축구 K리그1 후반기가 시작될 무렵, 여러 축구계 인사들이 울산을 언급할 때 이런 말을 했다.

울산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헝가리 출신 스트라이커 마틴 아담(28)을 두고 하는 얘기였다.

그런 말이 돌 법도 한 게, 아담은 헝가리에서 2021-2022시즌을 마치고 몸이 덜 만들어진 상태에서 7월 21일 울산 선수단에 합류했다.

울산 스카우트가 파악한 것 보다, 아담의 몸은 불어 있었다고 한다.

아담은 8월 2일 홈에서 치른 FC서울과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아담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우려를 키웠다. 슈팅은 1개에 불과했고, K리그의 템포에 버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은 금방 사라졌다.

아담의 결승골 순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월 13일 대구FC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한 아담은 이어진 김천 상무와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폭발했다.

190㎝, 95㎏의 압도적 체격을 앞세워 연일 골맛을 보며 자연스럽게 울산의 주득점원으로 떠올랐다.

홍명보 울산 감독의 의도 대로였다. 기술이 좋은 스트라이커 레오나르도를 앞세워 세밀한 패스 플레이로 공격을 풀어가던 홍 감독은 우승을 위해서는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보고 아담을 영입한 터였다.

그런 아담이 결국 선두 울산에 올 시즌 가장 중요할 승점 3점을 안겼다.

9일 홈인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위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A 35라운드에서 아담은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후반 45분까지 슈팅은 헤더 하나만 기록한 아담은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더니 종료 직전 헤더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울산의 짜릿한 2-1 역전승에 앞장섰다.

울산에 승리 안긴 아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의 '사기 유닛'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결정적이고 압도적인 활약이었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선 아담은 "두 번째, 결승골 장면은 지금 생각해도 믿을 수 없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내가 2골을 넣어 굉장히 기쁘지만, 팀이 승리했다는 게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헝가리 리그에서만 뛴 아담은 K리그에서 처음으로 용병 생활을 경험하고 있다.

아담은 이날 시즌 8호 골을 기록하는 등 리그에 잘 적응한 비결로 '가족'을 꼽았다.

그는 "울산에 함께 온 부인,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다행"이라면서 "바코, 레오나르도, 아마노 등이 많이 챙겨준 덕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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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2022.10.0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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