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두산 외국인 투수 스탁 손가락 물집 재발…SSG전 2회 조기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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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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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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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투수 스탁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두산 선발투수 스탁이 역투하고 있다. 2022.9.18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발 투수 로버트 스탁이 손가락 물집 재발로 2회를 마치지 못하고 강판했다.
스탁은 1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2회 무사 1, 2루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박신지와 교체됐다.
1회 SSG 4번 타자 최정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등 무실점 투구를 하 스탁은 2회 몸에 맞는 공과 내야 안타로 연속 출루를 허용했다.
연속 출루 직후 스탁의 투구에 이상이 있음을 감지한 두산 코치진이 마운드를 방문해 스탁의 손가락 상태를 살폈고, 곧바로 더그아웃에 투수 교체 사인을 보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 물집이 재발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 출전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스탁은 지난 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손가락 물집 증세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빠진 바 있다.
이후 11일 만에 다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물집이 재발하면서 아웃 카운트 3개만 책임지고 경기에서 물러났다.
두산은 스탁을 대신해 우완투수 박신지를 조기에 투입했다.
박신지는 지난 13일 LG 트윈스전에서도 스탁을 대신해 선발 임무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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