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냄새 난다' 따지고 침 뱉고…키리오스, 또 돌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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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마초 냄새 난다' 따지고 침 뱉고…키리오스, 또 돌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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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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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2회전 치르다 주심에 항의…"천식 때문에" 해명

침 뱉는 키리오스

[방송 중계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27·호주)가 경기 중 상대 선수를 향해 침을 뱉고, 경기장에서 '대마초 냄새'가 난다며 항의해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키리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을 치렀다.

경기를 잘 치르던 키리오스는 2세트에 심판에게 다가가 욕설을 섞어가며 "빌어먹을 대마초 냄새가 난다. 뭔가 안 할 거냐"고 항의했다.

관중석 어디에선가 대마초를 피우는 것 같으니 조처를 해달라는 얘기였다.

심판은 "(경기장 식당의) 주방에서 비슷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키리오스를 진정시키려 했다.

키리오스는 "내가 지금 문제 삼는 건 음식 냄새가 아니다"라며 계속 불만을 토로했다.

'코트의 악동' 키리오스

[EPA=연합뉴스]

심판은 결국 장내 방송을 해야 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코트 주변에서 흡연을 삼가세요. 감사합니다."

세트점수 2-0으로 앞선 키리오스는 3세트 도중 또 한 번 돌발행동했다. 상대인 뱅자맹 봉지(프랑스) 쪽을 향해 침을 뱉어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키리오스는 3-1(7-6<7-3> 6-4 4-6 6-4)로 승리, 3회전에 진출했다.

경기 뒤 키리오스는 자신이 다소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를 '천식'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키리오스는 "코트를 뛰어다닐 때마다 천식 때문에 호흡과 싸워야 한다"면서 "경기중 (연기 같은) 무언가를 들이마시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고개를 숙이고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사람들이 나를 두고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한다. 난 정말 말조심을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키리오스는 코트에서 돌발행동이 매우 잦은 선수다.

지난 윔블던 단식 결승에서는 한 관중이 술에 취해 자신에게 말을 시킨다고 주심에게 항의했다가, 해당 관중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영국 언론은 키리오스의 통산 벌금 액수가 1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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