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kt 심재민 깜짝 선발 등판 이유…"쿠에바스, 어지럼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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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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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불펜 심재민이 선발투수로 긴급 투입됐다.
26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는 kt 심재민과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의 선발 대결로 열린다.
kt의 원래 로테이션대로라면 이날은 쿠에바스가 선발로 등판했어야 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쿠에바스가 아프다고 한다. 어지럽다고 한다"며 다소 아쉬워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가 전날 오후에 어지럼증이 있다고 통보해 긴급히 선발 계획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에바스는 27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감독은 "심재민은 먼저 나가는 투수라 생각하십시오"라며 긴 이닝을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올 시즌 kt에 합류한 심재민은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벌였고, 지난 6월 19일 두산 베어스전에 한 차례 선발 등판해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잘 던지면 계속 가겠지만, 내일 경기가 없으니 불펜을 쓸 수 있으면 많이 쓰겠다"고 마운드 운용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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