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캔자스시티 포수 페레스, 48호 홈런…홈런왕 굳히기
댓글
0
조회
2278
2021.09.30 12:00
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주전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31)가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MLB) 홈런왕 타이틀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페레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 1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잭 플리색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페레스는 시즌 48호 홈런을 기록해 MLB 최다 홈런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46개)와 격차를 2개 차이로 벌렸다.
3위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45개)와는 3개 차다.
각 팀은 4경기씩만을 남겨두고 있어 페레스의 홈런왕 등극 가능성은 크다.
페레스는 이 홈런으로 2019년 호르헤 솔레르(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기록한 캔자스시티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MLB 포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1970년 조니 벤치·45개)은 일찌감치 깼다.
다만 페레스는 3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CBS스포츠는 "수비 도중 부상이 의심되는 플레이가 나왔다"고 전했다.
스포츠뉴스관리자님의 최신 글
- +11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9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8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7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5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6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6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