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야구 두산 주전 1루수 양석환, 부상 털어내고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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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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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옆구리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주전 1루수 양석환(31)이 1군에 복귀했다.
두산은 2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투수 이승진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양석환을 불러올렸다.
양석환은 올시즌 초반 7경기에서 타율 0.348, 2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옆구리 통증 탓에 4월 1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 달 동안 재활에 전념한 양석환은 지난 18일부터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했고, 3경기 9타수 3안타(타율 0.333), 1홈런, 5타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팀 타율 7위(0.245)로 떨어지는 등 타격 부진으로 고민이 큰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양석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시작 직전에 LG 트윈스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양석환은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28홈런, 96타점을 올리며 중심 타선에 힘을 실었다.
홈런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이 쳤고, 타점은 김재환(102타점) 다음으로 많이 올렸다.
양석환의 합류로 김태형 감독의 고민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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