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최성민, 장흥장사씨름대회서 통산 3번째 백두장사
댓글
2
조회
1451
2022.03.17 20:00
단체전 우승은 영암군민속씨름단
(서울=연합뉴스) 17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최성민(태안군청)이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3.17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최성민(20·태안군청)이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급(140㎏ 이하) 정상에 올랐다.
최성민은 17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장성우(25·영암군민속씨름단)를 3-2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달 설날 대회서 백두급 우승을 차지한 최성민은 이로써 올해 2관왕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이다.
8강과 4강에서 각각 김관수(울주군청), 김찬영(연수구청)을 2-0으로 물리친 그는 결승에서 장성우와 접전을 펼쳤다.
첫판 장성우에게 먼저 한 점을 내준 최성민은 두 번째 판 밭다리를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에선 연장전 끝에 장성우가 밀어치기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최성민이 밭다리로 균형을 맞추며 2-2를 만들었다.
승부가 걸린 마지막 판, 결국 웃은 쪽은 최성민이었다.
최성민은 잡채기로 장성우를 쓰러뜨리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17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이 김기태 감독 헹가래를 치고 있다. 2022.3.17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같은 날 열린 단체전(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 결승에선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이 울주군청(울산광역시)을 4-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 경기 결과
▲ 백두급(140㎏ 이하)
백두장사 최성민(태안군청)
2위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백원종(울주군청)
▲ 단체전
우승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
준우승 울주군청(울산광역시)
3위 태안군청(충청남도) 의성군청(경상북도)
- +10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8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7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7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5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6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5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