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대구FC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맞대결이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다.

AFC는 20일(한국시간) 2022 ACL 동아시아지역 토너먼트 16강부터 준결승까지 경기를 일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동아시아지역 16강전은 8월 18∼19일, 8강전과 준결승전은 각각 같은 달 22일과 25일에 열리며 모두 단판으로 치러진다.

K리그에선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 전북, 대구가 조별리그를 치렀으나, 이중 전북과 대구만 16강에 진출했다.

두 팀은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빠툼 유나이티드(태국)-키치SC(홍콩), 비셀 고베-요코하마 마리노스(이상 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우라와 레즈(일본)도 준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서아시아지역 토너먼트는 2023년 2월 3∼10일에 진행되며, 경기 장소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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