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2실점·LG 플럿코 3실점…폰트·스탁은 동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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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 앞두고 마지막 실전서 컨디션 점검

양현종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이번 주말 막을 올리는 2022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2연전에 등판하는 각 구단 기둥 투수들이 마지막 실전 점검을 마쳤다.

돌아온 양현종(KIA 타이거즈)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치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삼진 7개를 곁들이며 5⅔이닝을 2점으로 막았다.

공 85개를 던져 홈런 1개 등 안타 4개를 맞았다.

무실점한 이전 두 번의 등판과 달리 양현종은 한화 마이크 터크먼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는 등 피안타 4개 모두 2루타 이상의 장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집중타를 맞지 않아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역투하는 LG 선발 플럿코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 투수 플럿코가 역투하고 있다. 2022.3.27 [email protected]

LG 트윈스 우완 애덤 플럿코는 4이닝 동안 80개를 던져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주고 3실점(2자책점) 했다.

14일 키움 히어로즈, 21일 SSG 랜더스 경기를 포함해 플럿코는 시범경기에서 세 번 등판했다.

플럿코는 4회까지 1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5회 무사 1루에서 김민수에게 커브를 통타당해 좌월 투런 홈런을 내준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투구하는 스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나란히 등판한 두산 베어스의 오른손 강속구 투수 로버트 스탁과 SSG 랜더스의 2년 차 오른팔 윌머 폰트는 차례로 찜찜함을 지우지 못했다.

스탁은 3이닝 동안 안타 7개, 볼넷 4개를 허용하고 6점이나 헌납했다.

어깨 통증으로 나중에 합류하는 아리엘 미란다를 대신해 당분간 1선발로 뛰어야 하는 스탁은 매 이닝 주자를 누상에 내보내며 고전했다.

1회에 볼넷 2개를 주고 케빈 크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점을 준 스탁은 2회에는 8번 최지훈부터 2번 최주환까지 2루타 1개 포함 5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4점을 더 줬다.

3회에도 안타와 볼넷 2개를 잇달아 주고 만루에 몰린 뒤 김성현의 내야 땅볼 때 6점째를 내줬다.

스탁은 82개를 던져 삼진 5개를 잡았다.

윌머 폰트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타선의 넉넉한 지원에도 폰트 역시 6실점(4자책점)이나 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6-0으로 크게 앞선 4회 안재석에게 중월 2루타, 김재환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1점을 준 폰트는 5회초 2사 후 5연속 안타를 맞고 내야 실책에 한꺼번에 5점이나 퍼줬다.

5이닝 동안 투구 수 77개를 기록한 폰트는 안타를 9개나 맞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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