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2승' 이준석 "한국오픈 2연패 이루고 디오픈·CJ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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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KPGA 2승' 이준석 "한국오픈 2연패 이루고 디오픈·CJ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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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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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딸 앞에서 트로피 들 수 있어 감사…상금왕·대상도 노려볼 것"

우승 트로피 든 이준석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역전 우승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을 장식한 이준석(34·호주)은 다가오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의 타이틀 방어전으로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준석은 19일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서 우승에 목말라 있었고, 노력도 많이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첫 우승 못지않게 기분 좋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석은 이날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이규민(22)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로 시작한 최종 라운드에서 일군 역전 우승이다.

지난해 6월 한국오픈에서 코리안투어 데뷔 12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지 1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한 이준석은 23일부터 한국오픈 2연패 도전을 앞두고 큰 동력을 얻었다.

이준석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준석은 "첫 우승 이후 스윙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톱 클래스 선수들과 경기를 하며 부족한 점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코치 없이 혼자 스윙을 수정하고 눈으로 확인하다 보니 (2승까지)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다음 주가 주된 목표라 '워밍업'으로 생각했다"는 그는 "대회를 치르다 보니 제 위치가 워밍업을 할 수는 없게 되더라. 혼신의 힘을 다해 오늘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정태양(22)이 이날 5번 홀(파5) 트리플 보기를 써내며 단독 선두로 도약한 이준석은 후반 들어 앞 조에서 경기한 이규민의 거센 추격에 직면하기도 했다.

"15번 홀쯤 공동 선두가 된 걸 알고 있었다"는 이준석은 "버디를 해야겠다고 조급함을 느끼지는 않았고, 제 순서가 올 거라고 믿었다. 그래서 (다시 앞서 나간) 16번 홀 버디가 나온 것 같다"고 자평했다.

우승 후 기자회견하는 이준석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 전반적으로는 "그린 플레이의 싸움으로 보고 정확한 위치에 공을 보내는 데 중점을 두려 했다. 아이언 샷이 중요했는데, 이번 주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많이 간 덕분에 좋은 스코어가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준석은 "다음 주 한국오픈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해 디오픈 챔피언십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에 출전하는 게 올해 목표"라며 "그리고 연말에 상금왕이든 대상이든 정말 한번 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2020년 겨울 갑상샘암 수술을 받은 뒤 2승을 거둔 그는 "올해 대회가 늘어서 기량보다도 체력이 가장 우려된다. 최근 매주 대회를 소화하며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며 "다음 주가 가장 중요할 테니 잘 먹고 컨디션 관리에 신경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트로피 들고 아들 주원(왼쪽), 딸 주아(오른쪽)와 포즈 취한 이준석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 땐 갤러리 입장이 허용되지 않아 현장에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이번엔 우승의 순간을 함께 누린 건 이준석의 골프 인생에 큰 기쁨으로 남을 장면이다.

그는 "아들과 딸 앞에서 트로피를 들고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면서 "팬, 갤러리분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감격을 함께 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선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상식 중 상금 2억원이 송금되는 장면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표출돼 이준석은 우승의 기쁨을 더욱 체감하기도 했다.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이준석은 "우리은행 계좌로 이체를 받아 죄송하다. 어쩔 수 없었다. 안 받을 순 없어서…"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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