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축구 수원 이한도,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에 3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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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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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수비수 이한도(28)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돕는데 힘을 보탰다.
수원은 4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한도가 전쟁 반대와 평화 기원의 마음을 담아 유니세프(UNICEF)에서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캠페인에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이한도는 구단 SNS 게시물에 "수원으로 이적한 후 첫 수입은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고 싶었다"면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적었다.
중앙수비수 이한도는 광주FC를 떠나 올해 1월 완전 이적으로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2016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한도는 2017년부터 광주에서 뛰며 지난해까지 K리그 통산 118경기(4골 1도움)에 출전했다.
올해 수원으로 이적한 뒤에는 3라운드까지 2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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