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베팅업체, 2022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는 양키스와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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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08:00
MVP는 오타니·골드슈미트…사이영상, 알칸타라·매클라나한 유력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스포츠 베팅업체들이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의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꼽았다.
양키스는 2022 메이저리그(MLB) 후반기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이하 한국시간) 베팅회사인 팬듀얼에서 배당률 '+300', BetMGM에서는 '+325'로 책정되며 최저를 기록했다.
'+300'은 100달러를 걸면 300달러를 준다는 뜻이다.
양키스의 뒤를 이어 다저스는 팬듀얼에서 '+350', BetMGM은 '+375'로 배당률이 낮았다.
다른 베팅업체인 드래프트킹스는 다저스의 우승 배당률을 '+380', 양키스는 '+400'으로 책정해 다저스의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게 봤다.
양키스는 전반기 64승 2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승률 1위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60승 30패를 거둔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에서 승률 1위이며 메이저리그에서는 양키스에 이어 2위다.
양 리그 최우수선수(MVP)로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꼽혔다.
오타니는 팬듀얼에서 아메리칸리그 MVP 배당률 '-105', 드래프트킹스에서는 '-115'가 책정됐다.
'-105' 배당률은 100달러를 받기 위해선 105달러를 베팅해야 한다는 의미다.
내셔널리그 MVP 후보인 골드슈미트는 팬듀얼 배당률 '+115', 드래프트킹스 '+100'이 책정됐다.
사이영상은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와 셰인 매클라나한(탬파베이 레이스)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알칸타라는 팬듀얼에서 '-130', 드래프트킹스는 '-125'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렸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매클라나한이 팬듀얼에서 '+210', 드래프트킹스는 '+205'로 배당률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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