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와사키전 6만여 명, 한-중전은 200명…시들한 동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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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SG-가와사키전 6만여 명, 한-중전은 200명…시들한 동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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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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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팀도 100% 전력 아냐…중국은 U-23 팀 위주

한국-중국 동아시안컵 경기 모습

(서울=연합뉴스)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 한국-중국 전 코너킥 상황에서 조유민(앞줄 왼쪽부터), 조규성, 나상호, 권경원이 중국 수비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2022.7.20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동아시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의 열기가 시들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그런데 중계 화면에 비친 경기장은 고요했다. 관중석도 텅 빈 모습이었다.

EAFF의 경기 기록지에 따르면 이날 한국-중국전의 관중 수는 단 200명에 불과했다.

홈팀인 일본의 경기가 아니었다고 해도, 국가 대표팀 간의 경기임을 고려할 때 관중 수는 턱없이 적었다.

19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홍콩(일본 6-0 승)의 첫 경기도 흥행에는 실패했다.

4천980명의 관중이 경기를 지켜봤는데,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 경기 관중이 5천 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4천853명이 입장한 오만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후 처음이다.

오만전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대 관중 수가 5천 명으로 제한돼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홍콩전은 관중몰이에 제대로 실패한 셈이다.

6만 여 관중 앞에 선 PSG 선수들

[AFP=연합뉴스]

한국-중국-일본-대만이 경쟁하는 여자부 대회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19일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한일전(한국 1-2 패)에는 2천200명,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대만전(중국 2-0 승)에는 100명이 입장했다.

개막 후 열린 남녀부 4경기를 모두 합쳐도 관중은 7천480명에 불과하다.

반면 남자 한중전이 열린 날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 일본 J1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친선 경기에는 6만4천922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하물며 일본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하는 PSG의 유료 오픈 트레이닝에도 동아시안컵 관중 수보다 많은 1만3천370명이 모여들었다.

한 시간 남짓 진행되는 훈련에도 팬들은 성인 4천500엔(약 4만3천원), 초·중·고생 2천엔(약 1만9천원) 가격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이와 비교할 때 경기가 평일에 진행됐다고 해도 이번 동아시안컵을 향한 축구 팬들의 관심은 확연히 낮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닌 만큼 이번 대회에는 유럽 등에서 활약하는 해외파 선수들이 각국 대표팀에 합류하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등이 빠진 벤투호는 K리그 선수들 25명과 J리거인 권경원(감바 오사카)을 발탁했다.

일본 대표팀도 J리거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했는데, 10명은 새롭게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일본이 일부 주축 선수들 없이 성인 대표팀을 꾸린 가운데 중국은 아예 23세 이하(U-23) 선수들 위주로 대회에 나섰다.

지휘봉도 중국 U-23 대표팀의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잡았다.

여기에 홍콩은 FIFA 랭킹 145위로 한국(28위), 일본(24위), 중국(78위)보다 순위가 훨씬 낮은 '최약체'다.

질주하는 지소연

(서울=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축구대표팀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지소연이 드리블하고 있다. 2022.7.19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모든 팀이 '완전체'로 나서지 못한 가운데서도 전력 차이가 크다 보니 남자부 일본-홍콩전에서는 일본이, 한국-중국전에서는 한국이 일방적으로 경기를 지배했고, 긴장감은 떨어졌다.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지켜본 김대길 축구 해설위원은 "이런 양상이라면 동아시안컵 자체가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각 팀이 신경 써서 대표팀을 꾸려야 하는데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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