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경주 일원에서 '제5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전국 34개팀 700여명이 참여해 챔프리그와 퓨처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경주베이스볼파크 1, 2구장과 경주축구공원 5구장에서 열린다.

27일과 28일에는 예선부터 8강전이, 9월 3일과 4일에는 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된다.

경주시는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여자야구단 '경주마이티'를 창단하고 여자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취소, 2021년에는 축소됐다.

올해는 예년과 같은 규모로 개최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 대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여자야구 대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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