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속초시 동계 전지훈련 열기 '후끈'…지역경제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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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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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를 찾는 동계 전지 훈련팀이 이번 시즌에도 이어져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4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겨울 속초지역에서 전지 훈련을 했거나 진행 중인 선수단, 앞으로 훈련을 계획 중인 선수단은 축구와 야구, 태권도, 배구 등 6개 종목 50여 개 팀에 인원은 1천1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된서리를 맞았던 속초지역 동계 전지 훈련은 지난해부터 되살아나기 시작해 이번 겨울에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속초지역 전지 훈련이 이처럼 주목을 받는 것은 동해안의 겨울 기온이 영서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따뜻한데다가 종합운동장과 인조잔디축구장,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선수단 체류에 필요한 대단위 숙박시설은 물론 주변에 산재한 온천과 워터파크 등 관광시설도 한몫하고 있다.
지역을 찾는 선수단은 평균 1주일 정도 머물려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전지 훈련팀 간 스토브리그가 펼쳐지는 축구와 야구는 다른 종목보다 선수들이 많은데다가 체류 기간도 길어 지역에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전지 훈련이 지역경제에 주는 도움이 크자 속초시는 올해 전지훈련단 지원예산을 지난해 대비 2천700만원이 증가한 9천900만원으로 늘려 1천800여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천과 워터파크 등의 관광시설에 대한 입장료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병선 시장은 "훈련기간 선수들이 불편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훈련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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