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산시 선수단 소년체전서 16개 메달 획득…수영 정예슬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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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12:00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안산시 선수단이 금메달 10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7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구미시민운동장 등 경북 11개 시·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시는 수영 등 총 11개 종목에 36명의 초·중등부 선수단을 경기도 대표로 파견해 전국 체육 유망주들과 기량을 겨뤘다.
수영 종목의 정예슬(대월초) 선수는 여자 초등부 자유형 100m·200m, 계영 400m, 혼계영 200m에서 우승해 대회 4관왕에 오르며 여자 수영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역도 61㎏급에 출전한 송다빈(선부중) 선수는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인상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흥 펜싱 강호로 주목받는 성안중학교의 권률 선수와 김윤서 선수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김다영(단원중) 선수와 노한결(와동중) 선수는 여자 육상 중등부 1천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밖에 바둑 초등부 정윤서(와동초), 테니스 중등부 김민주(관산중)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G-스포츠클럽의 유연서(별망중) 선수와 이주하(상록중) 선수는 펜싱 중등부 단체전에 출전해 클럽창단 2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시도별 종합시상을 하지 않고 지난달 31일 폐막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 위상을 떨친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 등 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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