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최지만, 3경기 만에 대타로 출전해 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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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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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만에 타석에 등장해 볼넷을 얻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다.
앞선 2경기에서는 아예 결장했지만, 이날 한 차례 타석에 섰다.
탬파베이가 2-1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최지만은 대만 내야수 장위정 타석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최지만은 에인절스 오른손 불펜 앤드루 완츠와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얻었다.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237, 출루율 0.340, 장타율 0.378, 8홈런, 46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탬파베이는 에인절스를 2-1로 꺾고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에인절스는 0-1로 뒤진 5회초 2사 1, 3루에서 마이크 트라우트의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트라우트가 타격할 때 배트가 갈라지면서, 공이 두 번 배트에 닿는 이색적인 장면도 벌어졌다.
공이 배트에 두 번 닿긴 했지만 '한 번의 스윙'으로 간주해 트라우트의 적시타가 인정됐다.
탬파베이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란디 아로사레나의 우중월 솔로포로 결승점을 뽑았다.
장염 증세를 보인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6회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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