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1년·2014년 윔블던 테니스 우승 크비토바, 코치와 약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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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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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페트라 크비토바(32·체코)가 자신의 코치와 약혼했다.
크비토바는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코치 이르지 바넥(44·체코)과 약혼한 사실을 발표했다.
2011년과 2014년 윔블던 단식에서 우승한 크비토바는 2019년 호주오픈에서는 준우승한 선수다.
단식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식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현재 세계 랭킹은 21위다.
크비토바와 약혼한 바넥 코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11회 우승한 선수 출신이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는 2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일 정도로 선수 때보다 지도자가 돼서 더 성공한 경우다.
바넥 코치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를 가르치다 2016년부터 크비토바의 코치를 맡았고, 지난해 8월 이후 연인 관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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