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학교 육상 스타디움에 '앨리슨 필릭스' 이름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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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USC, 학교 육상 스타디움에 '앨리슨 필릭스' 이름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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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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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육상 스타 앨리슨 필릭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이 학교 내 육상 경기장에 은퇴한 육상 스타 앨리슨 필릭스(38·미국)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USC가 캐서린 B. 로커 육상 스타디움을 올봄에 앨리슨 필릭스 필드 앳 로커 트랙 스타디움으로 개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USC는 일반적으로 경기장이나 건물에 '기부자'의 이름을 붙인다. 캐서린 B. 로커도 USC에 거액을 기부한 자선사업가였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USC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고 자라 USC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한 필릭스의 이름을 육상 경기장에 붙이기로 했다.

필릭스는 "USC 캠퍼스 역사의 한 부분이 된 건 내게 엄청난 영광"이라며 "그 스타디움은 어린 시절 내가 할머니, 오빠와 함께 거닐던 매우 특별한 곳"이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스포츠계에 중요한 화두를 던진 필릭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필릭스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최다 금메달과 메달을 획득한 육상 스타다.

그는 세계육상선수권에서 개인 통산 메달 20개(금메달 1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올림픽에서도 총 11개의 메달(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을 수확했다.

필릭스는 미국이 사랑한 '모범생 스프린터'였다.

다리가 유독 가늘어 '닭 다리'로 놀림당하던 필릭스는 웨이트 중량을 늘리며 근육을 단련했고, 만 19세이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적인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선수 생활 동안 단 한 번의 구설도 없이, 성실하게 트랙을 지켰다.

필릭스는 2018년 11월 딸 캠린을 얻은 뒤 더 주목받는 선수가 됐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임신 기간 후원금 70% 삭감' 정책에 정면으로 맞서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은 스포츠계를 넘어 미국 사회에 중요한 화두를 던졌다.

해당 브랜드는 "필릭스와 모든 여성 선수들, 팬들에게 사과한다. 앞으로 후원 선수가 임신해도 후원금을 모두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필릭스를 후원하는 스포츠 브랜드는 없었다.

필릭스는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며 'SAYSH'라는 여성 스포츠용품 브랜드를 만들어 기업 후원을 받지 못하는 여성 선수들을 지원했다.

필릭스의 은퇴 무대였던 2022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함께 경기를 치른 다른 나라 선수들은 필릭스에게 다가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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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테른 2023.01.2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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