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체육회는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 초대 챔피언이 된 조세혁(14·남원거점스포츠클럽)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정강선 도체육회장은 이날 체육회관에서 조세혁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장학금을 건넸다.

조세혁은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이어 독일 14세 이하 테니스 챔피언십 남자 단식, 프랑스 라볼에스쿠블라크에서 열린 주니어 대회 14세 이하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세혁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쁘다"며 "이제 시작인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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