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지환·문성주·가르시아 '쾅쾅쾅쾅'…LG, 선두 SSG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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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00:00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팀 홈런 1위 LG 트윈스가 선두 SSG 랜더스를 대포 4방으로 제압했다.
LG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홈런쇼를 벌이며 8-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2위 LG는 SSG와 승차를 7경기로 좁히고 3위 키움 히어로즈는 4.5경기 차로 밀어냈다.
LG는 '원투 펀치'인 케이시 켈리·애덤 플럿코(이상 12승)와 다승왕을 다투는 SSG 에이스 윌머 폰트(13승)를 무너뜨려 1승 이상의 소득을 얻었다.
현재 다승 1위 폰트는 최근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당해 승수 쌓기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12일 kt wiz(7실점)전에 이어 이날도 대량 실점해 빨간불이 켜졌다.
LG는 1회초 2사 2루에서 터진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1사 1루에서 김현수의 병살타성 타구를 2루수 최주환이 2루에 들어간 유격수 박성한에게 높게 던져 주자를 살려준 게 화근이었다. 최주환의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었다.
곧바로 오지환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려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오지환은 2016년(20홈런) 이래 6년 만에 프로 통산 두 번째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LG는 6회초 문성주와 로벨 가르시아의 연속 타자 우월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보태고 1사 후 연속 3안타로 6-0으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스위치 히터 가르시아는 6회에는 왼쪽에서, 7회에는 오른쪽에서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스위치 타자가 한 경기 좌·우 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친 건 이번이 역대 11번째다.
LG는 팀 홈런 100개에 2개를 남겼다.
LG는 7-3으로 앞선 9회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이민호는 6⅔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도 1실점으로 버텨 시즌 9승(5패)을 수확했다.
SSG는 6회말 한유섬의 1점 홈런과 8회 최정의 투런 아치, 9회 추신수의 솔로 홈런 등 3방의 홈런을 쳤지만, 주도권을 이미 내준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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