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K리그1 포항, 2017·2019년 뛰었던 공격수 완델손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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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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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과거 팀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완델손(33)을 다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완델손은 2015년 대전시티즌을 시작으로 다년간 K리그 경험을 지닌 공격수다.
포항에선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 함께 한 바 있다. 특히 2019시즌 15골 9도움을 기록,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2020년 아랍에미리트 알 이티하드 칼바로 이적했다가 2년 만에 포항에 복귀한 그는 김기동 감독과도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포항 구단은 스피드와 발재간을 활용한 돌파, 강력한 왼발 킥 등을 완델손의 장점으로 꼽으며 "허용준, 임상협, 정재희, 이광혁에 완델손까지 더욱 풍부하고 경쟁력 있는 공격진을 구성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3일 입국해 자가격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치고 포항의 송라 클럽하우스에 합류한 완델손은 등번호 77번을 달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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