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법정기념일인 '태권도의 날'(9월 4일)을 맞아 전국 대학생 태권도학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경진대회는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학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태권도의 진흥과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태권도나 체육 관련학과, 태권도 동아리 소속 대학생이면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팀) 300만원, 우수상 2명(팀) 각각 200만원, 그리고 장려상 3명(팀) 각각 10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학술장려금이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표창과 함께 수여된다.

주제는 태권도 학술 진흥 및 태권도원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할 수 있다.

재단은 서면 심사(8월 23∼25일)로 본선에 진출할 6개 팀을 확정하고 다음 달 4일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 후 오후 3시부터 프레젠테이션 형식을 통한 공개 심사로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태권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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