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비대면 환경 변화에 발맞춘 홈트레이닝 서비스 확산과 국민의 체력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구축한 국민체력100 동영상 정보 1천21편을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국가중점데이터는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국가 차원의 고가치·고수요 데이터를 말한다.

공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지원 사업에 공모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국가 정보화 추진 전문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한 끝에 성공적으로 데이터를 개방했다.

공단이 제공한 데이터는 운동처방가이드, 체력인증 및 측정방법, 생애주기별표준운동, 목적별루틴운동 등의 정보다.

민간기업 또는 개인이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오픈 API 형태로 데이터를 받아 의료, 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중점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새로운 민간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국민의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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