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8월 6경기 6골' 전북 구스타보, K리그1 '이달의 선수' 첫 수상
댓글
1
조회
3110
2021.09.14 12:00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구스타보(27)가 처음으로 K리그1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구스타보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가 후원하는 8월 'EA스포츠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코린치앙스(브라질)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구스타보는 K리그1 데뷔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
또 올 시즌 전북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이달의 선수상 후보군은 한 달간 열린 모든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선수 중 연맹 경기평가위원회의 투표(60%)로 추려진다.
이후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팬 투표(25%)와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15%)를 진행한 뒤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를 수상자로 뽑는다.
8월에는 구스타보를 비롯해 무고사(인천), 윤평국(광주), 이동준(울산)이 후보에 올랐다.
투표 결과 구스타보가 경기평가위원회(31.58%), K리그 팬(9.34%), FIFA 온라인4 유저(12.31%·이상 득표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구스타보는 8월에 열린 6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경기당 1골의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이며 2위 전북의 선두 울산 현대 추격을 이끌었다.
특히 28라운드 수원FC와 경기(2-2 무승부)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북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구스타보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를 준다. 또한 구스타보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달의 선수'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뛴다.
- +10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7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6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6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4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5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5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