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김기태 감독, 국내 프로야구 복귀…kt 2군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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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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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kt 외야수인 아들 김건형과 한솥밥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기태(53)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kt wiz 2군 감독으로 선임됐다.
프로야구 kt는 14일 "김기태 감독은 유망주 발굴 등 육성 강화를 위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체계적인 육성을 통한 1군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김기태 감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기태 감독은 KBO리그 LG 트윈스, KIA 사령탑을 역임한 뒤 202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수석코치와 1군 타격 코치로 활동했다.
최근 요미우리와 계약이 만료된 김 감독은 한국으로 돌아왔고, kt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김기태 감독은 kt 2군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아들인 김건형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 감독의 아들인 외야수 김건형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kt에 입단했다. 그는 현재 군 복무 중이며 내년 3월에 제대한다.
한편 kt는 "서용빈 전 2군 감독의 보직은 향후 결정될 예정"이라며 "퓨처스팀 박승민 투수 총괄 코치, 이승호 투수 코치와는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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