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16일 홈 개막전서 정영삼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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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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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프랜차이즈 스타 정영삼(38)이 16일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한국가스공사는 "16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 2022-2023시즌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 개막전 하프타임에 정영삼의 은퇴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전자랜드와 가스공사에서만 14시즌을 뛴 정영삼은 2021-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대구 대성초-계성중-계성고-건국대를 졸업한 그는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가스공사의 전신인 전자랜드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통산 600경기에 출전해 평균 7.8득점, 1.7리바운드 1.6어시스트 등을 올렸다.
가스공사는 정영삼의 은퇴식과 함께 다양한 홈 개막전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가스공사와 대구시의 연고 협약을 축하하고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로 이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이 시투에 나선다.
정오부터는 장외 이벤트로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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