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2년 연속 5관왕' 눈앞서 놓친 황선우 "아쉽지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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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국체전] '2년 연속 5관왕' 눈앞서 놓친 황선우 "아쉽지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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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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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는 욕심나…관중석 가득 찬 모습에 힘 솟아"

혼계영 400m 실격에 허탈한 황선우

(울산=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3일 오전 울산 남구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강원 선발의 황선우(강원도청)가 실격 처리 결과를 확인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황선우가 네 번째 영자로 역영한 강원 선발은 두 번째 영자의 부정 출발로 실격처리 당했다.
이로써 황선우가 목표했던 2년 연속 대회 5관왕 달성은 무산됐다. 2022.10.13 [email protected]

(울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일반부로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 마지막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실격으로 5관왕을 놓친 황선우가 아쉬움 섞인 소회를 전했다.

황선우는 13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을 마친 후 취재진에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만족하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황선우가 마지막 영자로 나선 강원 선발은 3분35초12의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차지하는 듯했다.

해당 기록이 인정됐다면 한국 신기록으로, 올해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각 종목 국내 최강자인 이주호, 조성재, 문승우에 이어 황선우가 역시 마지막 영자로 나서 합작한 3분35초26보다 0.14초 빨랐다.

그러나 경기 후 판독 결과 2번 평영 주자가 부정 출발한 것으로 파악돼 최종 실격 처리됐고, 한국 기록 경신도 없던 일이 됐다.

혼계영 400m는 한 팀 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차례로 100m씩 헤엄쳐 시간을 다투는 단체전 종목이다.

관중 향해 인사하는 황선우

(울산=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2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황선우(강원도청)가 경기를 마친 뒤 퇴장하며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10.12 [email protected]

황선우는 "한국 신기록이 나왔지만 아쉽게도 조금 일찍 출발한 부분이 있었다"며 "그래도 내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도 잘했고, 계영 40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세워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전날까지 황선우는 금메달을 네 개를 따냈다.

개인 종목인 자유형 100·200m에서 우승했고 강원 선발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계영 400·800m에서도 시상대 맨 위에 서며 5관왕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네 종목에서는 모두 대회 신기록도 세웠다.

특히 지난 11일 계영 400m 결승에서는 강원도청 동료들과 3분15초39 만에 터치 패드를 찍으며 대회 기록은 물론 한국 기록도 새로 썼다.

그러나 이번 혼계영 400m 실격으로 일반부 5관왕의 영예는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그는 "5관왕을 목표로 잡고 있었고, 2년 연속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아쉽다. 그래도 내년에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5관왕은 무산됐지만 기자단 투표로 이뤄지는 대회 최우수선수(MVP)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황선우, 아쉽게 4관왕에 머무르다

(울산=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3일 오전 울산 남구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에 도착한 강원 선발의 황선우(강원도청)가 3분35초12 의 한국 신기록을 확인한 뒤 환호하고 있다.
그러나 황선우가 네 번째 영자로 역영한 강원 선발은 두 번째 영자의 부정 출발로 실격처리 당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황선우가 목표했던 2년 연속 대회 5관왕 달성은 무산됐다. 2022.10.13 [email protected]

황선우는 "올해에도 MVP를 정말 타고 싶다.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부분이 나와 많이 걱정되지만 주 종목인 자유형에서 좋은 기록을 내 기대를 하고 있긴 하다"고 말했다.

서울체고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전국체전에선 남자 고등부 5관왕에 오른 황선우는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대회 MVP에도 뽑혔다. 황선우에게는 전국체전 5관왕도, MVP 수상도 모두 처음이었다.

올해 대회는 황선우는 일반부로 출전하는 첫 전국체전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황선우가 경기를 펼친 5일간 울산문수실내수영장 관중석이 빽빽해지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황선우는 "울산 체전에 많은 팬이 응원해주러 오셨다"며 "코로나19 때문에 텅텅 비어있던 관중석이 꽉 차 있는 모습을 경기 중에 보고 힘을 냈다. 좋은 기록을 많이 낼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11월에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뛰고 난 후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될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추후 계획도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정말 큰 대회가 많이 있다.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이 있고, 2024년 파리올림픽이 있다"며 "그때까지 2년 정도 남아. 그 시간이 내게는 정말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 전환기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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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2023.07.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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