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실전으로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자 전북 익산으로 이동한다.

11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6-5로 승리하고 역대 한 시즌 구단 최다승(87승)을 올리며 정규리그를 마친 LG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 모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대비 훈련을 시작한다.

사흘간 훈련하고 16일 쉰 뒤 LG는 17일 오전 훈련을 마치고 익산으로 이동해 교육리그에 참가 중인 팀과 18∼19일 연습 경기를 한다.

두 차례 실전을 마치면 서울로 올라와 잠실구장 인근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포스트시즌 합숙에 들어간다.

정규리그 2위로 PO에 직행한 LG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24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PO 1차전을 치른다.

LG는 포스트시즌 대비 훈련에 앞서 투수 류원석·임지섭·강정현·이동규·조선명·이강욱·한선태, 외야수 김도환 등 8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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