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야구 훈련장까지 덮친 코로나19…KBO 넥스트레벨 캠프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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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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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국내 스포츠계를 뒤흔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야구 꿈나무들의 동계 훈련장까지 덮쳤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아마추어 유망주 집중 육성을 위해 제주도 서귀포에서 실시 중이었던 2022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2차 훈련이 일부 참가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다.
KBO는 지난 7일부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선발한 고교 입학 예정 우수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초고속 카메라 엣저트로닉 등 최첨단 장비를 동원한 훈련을 진행했다.
KBO는 당초 25일까지 훈련하기로 했지만, 15일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캠프를 종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KBO 관계자는 "참가자 전원은 7일 캠프 시작 전 코로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고, 이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훈련에 임했다"면서 "14일 일부 선수가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전원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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