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충격의 kt, 훈련 대신 휴식…분위기 수습에 안간힘
댓글
1
조회
2496
2022.10.12 12:00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5로 역전패 당한 kt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후 퇴장하고 있다. 2022.10.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충격적인 패배로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 티켓을 놓친 프로야구 kt wiz 선수단이 훈련 대신 휴식을 택했다.
kt 선수들은 12일 각자 휴식을 취하며 심신을 추스른 뒤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설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12일 "선수단은 오늘 훈련 일정이 없다"며 "내일 선발 등판하는 소형준만 구장에 나와 간단히 캐치볼 정도의 훈련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은 각자 숙소에서 개인적으로 휴식을 취한 뒤 13일 경기 시간에 맞춰서 구장에 나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t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LG 트윈스전에서 충격적인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kt는 5-4로 앞선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흔들리며 상대 팀 오지환에게 역전 끝내기 적시타를 허용해 5-6으로 졌다.
이 패배로 kt는 정규리그 3위 자리를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4위로 추락해 준PO 직행에 실패했다.
kt로선 최악의 상황이다. kt는 3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시즌 막판 총력전을 펼치며 핵심 불펜 등 주축 선수들을 쏟아냈다.
체력과 멘털이 모두 무너진 kt는 팀 분위기를 수습하는 것이 급선무다.
kt는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소형준을, KIA는 외국인 투수 숀 놀린을 선발로 투입한다.
- +11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9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8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7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5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6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6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