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벨기에 프로축구 홍현석, 멀티골 폭발…헨트 4-0 대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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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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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에서 뛰는 미드필더 홍현석(23)이 멀티 골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홍현석은 9일(현지시간) 벨기에 외펜의 케어베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AS 외펜과 2022-2023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두 골을 기록, 헨트의 4-0 승리에 앞장섰다.
올해 8월 헨트 유니폼을 입은 홍현석의 시즌 3, 4호 골이다.
입단 직후 KV 오스텐더와 4라운드에서 헨트 데뷔전-데뷔골을 터트린 그는 9월 스포르팅 샤를루아와 7라운드에서 2호 골을 넣은 뒤 이날 약 한 달 만에 다시 골 맛을 봤다.
이로써 리그에선 이번 시즌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헨트는 전반 26분 요르단 토루나리가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 나갔고, 이 골이 결승 골이 됐다.
전반 40분에는 앤드루 율사게르의 패스를 받은 로랑 드푸아트르의 추가 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는 홍현석이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홍현석은 후반 5분 율사게르가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쇄도했고, 골키퍼 다리 사이로 왼발 슈팅을 꽂아 넣었다.
이어 후반 19분에는 상대의 공을 가로챈 뒤 외펜 수비 3명을 연달아 제치고 돌파해 멀티 골을 완성했다.
리그 2연패를 끊은 헨트는 8위(승점 17·5승 2무 4패)에 자리했고, 외펜은 16위(승점 9·3승 8패)에 그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홍현석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2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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