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최지만, 안타 없이 볼넷 1개…타율 0.077·출루율 0.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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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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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시범경기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볼넷 1개를 얻어 최근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이어갔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데빈 스멜처에 막혀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4회 1사 1루에서는 스멜처를 상대로 차분하게 볼넷을 골랐다.
6회에는 우완 불펜 존 로메로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최지만은 7회초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끝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091에서 0.077(13타수 1안타)로 더 떨어졌다.
그나마 볼넷 7개를 얻으며 0.381의 높은 출루율을 유지하는 게 위안이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2-8로 패했다.
탬파베이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셰인 매클라나한은 이날 4이닝 6피안타 2실점 6탈삼진으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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