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수원FC전 쐐기골' 포항 신진호, K리그1 8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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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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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9라운드 MVP는 대전 김승섭
K리그2 9라운드 MVP는 대전 김승섭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주장인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34)가 올 시즌 처음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신진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신진호는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수원FC와 치른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포항이 1-0으로 앞선 후반 32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신진호는 중원 싸움에서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하는 한편 포항의 공수 연결고리 구실을 하며 쐐기 골까지 넣는 맹활약을 펼쳐 이번 시즌 처음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K리그1 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두 골씩 주고받으며 2-2로 비긴 FC서울-강원FC전이다.
베스트 팀에는 김천 상무가 선정됐다. 김천은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김경민, 조규성, 박지수가 연속 골을 넣어 3-0으로 완승했다.
K리그2 9라운드 MVP는 대전하나시티즌 김승섭에게 돌아갔다.
김승섭은 5일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어 대전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대전은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접전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충남아산-경남FC전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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