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상] 대구 스타디움서 '가자 와우!' 쩌렁…우상혁, 2m30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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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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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서울=연합뉴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대구에서 멋지게 날아올랐습니다.
시즌 첫 실외경기에서 2m30을 넘어 우승하며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펼친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국내 경기장에서 펼쳤습니다.
19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일반부 결선에서 우상혁은 2m30을 뛰어 우승했습니다. 올해 우상혁이 치른 첫 실외경기였습니다.
1차 시기에서 2m20을 가볍게 넘은 우상혁은 2m26도 1차 시기에서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2위에 오른 윤승현(울산광역시청)의 기록이 2m20이었습니다.
바를 2m30으로 높인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는 바를 건드렸지만, 2차 시기에서는 성공했습니다.
흔들림 없는 바를 확인한 우상혁은 양손 검지를 흔드는 유쾌한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바를 2m34로 높였지만 세 차례 시기 모두 바를 건드리며 실패했습니다.
아쉬움 섞인 탄성을 내뱉었던 우상혁은 곧 자세를 잡고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우상혁은 5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와 '세기의 대결'을 펼칩니다. 결선 장면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최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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