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팀 분위기도 안 좋은데…NC 양의지, 발가락 타박상으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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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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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주전포수 박대온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코치 간 폭행 파문으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NC 다이노스에 악재가 또 생겼다.
팀의 중심타자 양의지(35)가 발가락을 다쳐 정상적으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이동욱 NC 감독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양의지는 지난달 3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상대 팀 불펜투수 김범수가 던진 공에 왼쪽 발가락을 맞았다"며 "타박상 증세가 심해서 경기 출전이 어렵다. 경기 후반 대타 정도로만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의지는 당시 0-0으로 뒤진 7회말 공격에서 김범수가 던진 공에 맞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대주자와 교체된 뒤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NC는 주전 포수 박대온도 부상으로 이탈해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
박대온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는 이날 삼성전에서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한 김응민을 선발 포수로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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