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야구 SSG 최정, 최연소 3천500루타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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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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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우타 거포 최정(35)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3천500루타 달성을 눈앞에 뒀다.
최정은 6일까지 3천490루타를 기록했다.
7일 기준으로 만 35세 2개월 9일인 최정이 10개의 루타를 추가하면 37세 8개월 13일에 3천500루타를 채운 최형우(KIA 타이거즈)를 넘어 최연소 기록을 달성한다.
2005시즌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정은 같은 해 5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안타로 첫 루타를 기록했다.
2005년에는 29루타에 그친 최정은 2006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16년 동안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세 자릿수 루타를 생산했다. 2017년에는 46홈런을 치는 등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94루타를 기록했다.
2020시즌 최연소 3천000루타를 달성한 최정은 3천500루타 최연소 기록도 예약했다.
KBO리그에서 3천500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총 5명이다. 양준혁, 이승엽, 박용택, 김태균, 최형우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들만이 3천500루타 고지를 밟았다.
개인 통산 홈런 2위(405개) 등 이미 굵직굵직한 기록을 작성한 최정도 곧 이 대열에 합류한다.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루타 기록은 이승엽이 작성한 4천77루타다.
◇ KBO리그 역대 개인 통산 3천500루타 달성 선수
구분 | 선수(팀) | 달성일 | 상대 | 구장 | 경기 수 | 달성 당시 나이 |
1 | 양준혁(삼성) | 2007.8.4 | SK | 시민 | 1천844 | 38세 12개월 19일 |
2 | 이승엽(삼성) | 2015.8.7 | SK | 포항 | 1천605 | 38세 11개월 20일 |
3 | 박용택(LG) | 2018.9.13 | 삼성 | 대구 | 2천65 | 39세 14개월 23일 |
4 | 김태균(한화) | 2020.6.6 | NC | 대전 | 1천962 | 38세 11개월 18일 |
5 | *최형우(KIA) | 2021.8.29 | SSG | 문학 | 1천762 | 37세 18개월 13일 |
※ *는 현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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