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수려한합천, 바둑리그 챔프 결정전서 2연승…첫 우승 눈앞
댓글
1
조회
2479
2022.05.08 20:00
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정규리그 1위 팀 수려한합천이 바둑리그 첫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수려한합천은 8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셀트리온에 3-1로 승리했다.
전날 열린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따낸 수려한합천은 팀 창단 3년 만에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수려한합천은 한국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이끄는 셀트리온에 맞서 다시 한번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였다.
수려한합천의 김진휘 5단과 박종훈 5단이 각각 셀트리온의 강승민 8단과 원성진 9단을 꺾으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셀트리온 주장 신진서가 수려한합천 박영훈 9단에게 승리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박정환 9단이 금지우 3단에게 불계승을 거두면서 수려한합천이 2차전 승리를 결정지었다.
신진서는 이날 대국 승리로 이번 시즌 25연승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9일 열리는 3차전에서도 신진서가 초반부터 나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3차전 1∼3국은 김진휘-신진서(상대전적 1승 3패), 나현 9단-원성진(4승 6패), 박종훈-조한승 9단(3승 2패)의 대결로 짜였다.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1∼3국을 동시에 개최하며 결과에 따라 4·5국을 차례로 진행한다.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이다.
3위는 5천만원, 4위 2천500만원, 5위 1천500만원이 주어진다.
스포츠뉴스관리자님의 최신 글
- +11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9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8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7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5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6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6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