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오는 11일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유모차마라톤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유모차마라톤대회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1㎞가량의 미르스타디움 경기장 둘레길 코스를 산책하는 행사다.

행사는 유모차를 가지고 산책하는 것이지만, 1인 가족을 포함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산책 코스에는 캘리그래피, 캐리커처, 네일아트, 에어바운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놀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 마술과 노래가 있는 품바 공연, 음악 줄넘기, 치어리딩 등 도 펼쳐진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모처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8월 개최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도 기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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